[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8억원(총사업비 78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은 우주산업 관련 장비 구축과 기업 지원 등을 핵심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우주산업 분야 R&D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술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우주산업 분야의 부품·기기 개발 및 시험·평가를 위한 위성 RF 부품과 시스템 성능 측정 장비, 열진공 시험기, 진동시험기 등 신규 장비를 구축하고, 사업화를 위한 특허‧인증획득, 마케팅 지원, 경영컨설팅 등 다각적 기업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50% 이상의 장비 가동률과 연평균 5% 이상의 지원기업 매출 신장 및 신규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정재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앞으로도 대전이 우리나라 우주산업 분야의 혁신거점 기능을 수행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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