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세계 최고 교육 만들 것”


9일 개소식 “대전교육 정책 임시방편…현장소통 없어”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대전교육은 지난 10년간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관행과 관습에만 매몰돼 침몰하고 있었다"며 "대전교육을 세계 최고의 교육으로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9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난 36년의 삶이 대전교육에 녹아있을 만큼 뜨겁고 깊다"며 "그간 대전교육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더 불행한 것은 대전교육에서 내놓는 정책이 임시방편이고 리더가 없고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고 현장 소통이 없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3년 전 어느 날 후배가 ‘우리 교원들은 학교가 무기력해 보인다고 말하는데 선배가 해결해 달라’고 말하더라"라며 "그 호소가 저를 이 자리에 있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오늘 개소식을 마친 뒤 캠프에서 꿈을 이루겠다"며 "일 잘하는 교육청, 건강하고 똑똑한 학생, 학교 교육에 만족한 학부모를 만들 수 있도록 대전 교육을 책임질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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