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주·상주=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상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3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4분쯤 경주시 광명동의 한 자동차정비소에서 정비 중이던 SUV차량에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32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3시 1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정비소 직원 A씨(49)가 양쪽 다리에 2도 화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SUV차량이 전소되고 승용차와 건물(63㎥)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1시 56분쯤 상주시 은척면의 한 주택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4대, 인력 77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5시 3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49㎡)과 창고(60㎡), 농기계,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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