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글로벌 해양 레저관광도시 육성’ 등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보령머드 K-뷰티 치유클러스터 조성사업도 포함

보령 해양관광케이블카 조감도/ 보령시청 제공

[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는 ‘글로벌 해양 레저관광도시 육성’ 등이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제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6일 보령시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등에 따르면 원산도 중심의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구축사업(1조1254억원)과 보령머드 K-뷰티 치유클러스터 조성사업(600억원)이 충남 7대 공약 15대 정책 과제에 포함됐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충남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오는 2025년까지 충남관광 4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해양 레저관광도시 구축은 지난해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서해안 교통 및 관광의 요충지로 떠오른 원산도를 중심으로 인근 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를 아우르는 보령의 섬 특별화 개발 전략이다.

보령머드 K-뷰티 치유클러스터는 세계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보령머드를 기반으로 미용, 치유, 관광, 산업화 기반 등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건설과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 블루수소 클러스터 조성이 정책 과제에 반영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정부의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을 담아내기 위해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과제별 논리를 피력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왔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