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중산간 등 읍·면지역 블랙박스형 CCTV 설치사업 추진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제주경찰청(청장 고기철) 자치경찰 부서(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 는, 전국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지역안전지수(범죄분야) 개선을 위해 중산간 등 읍·면 지역 일대 ‘블랙박스형 CCTV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읍·면지역은 최근 거주·유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동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CCTV 설치 수가 부족한 실정으로 환경 개선을 통한 치안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여, ‘블랙박스형 CCTV 설치사업’은 ’20년도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 (하례리, 위미리) 26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21년도 조천읍 선흘리, 애월읍 봉성리, 표선면 가시리 일대 등 100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특히 사업 전후의 범죄 감소율을 분석한 결과 남원읍 일대 절도 발생률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2.1% 감소하는 등 범죄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데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며다.

여기에 ‘지리적 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을 활용한 중산간 일대 범죄발생 분석과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통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총 97개소(제주시 조천·애월읍 일대, 서귀포시 남원읍·표선면 일대)를 선정, 오는 6월 설치 완공을 목표로진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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