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5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나들이 '이야기 보따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5월14일에 만날 공연인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의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는 병이 든 용왕님을 낫게 하기 위해 바다 속 동물들 중 자라가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우리에게 익숙한 별주부전의 이야기로 풀어낸 창작 판소리 공연으로 온 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은 5월 국립민속국악원의 어린이 공연 시간에 맞춰 야외 민속놀이 중심으로 전래놀이(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버나놀이, 활쏘기 등)와 만들기(바람개비, 부채, 제기, 연, 팽이 등)를 중심으로 한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이야기 보따리'는 5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예약은 전화 혹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상담원과 대화)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예약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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