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00주년 어린이날 행사 대면 행사로 진행


천안시민체육공원, 천안어린이꿈누리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충남 천안시가 100주년 어린이날 행사를 ‘신나게, 즐겁게, 아이가 행복한 세상 천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5일 100주년 어린이날 행사를 ‘신나게, 즐겁게, 아이가 행복한 세상 천안’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3일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캠핑을 테마로 운영된다.

캠핑 테마는 어린이가 기획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2월에 구성된 ‘어린이기획단’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행사는 캠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00동 텐트에서 즐기는 주무대공연’ 등을 진행한다.

주무대 텐트에서는 △텐콕 골든벨 △댄싱키즈 케이팝(K-POP) 커버댄스 결선 △카트라이더 학교대항전 결선 △퍼포먼스 공연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텐트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은 피크닉 존에서 돗자리나 원터치텐트 등을 이용해 △버블·매직쇼 △숲속음악회 △그래피티 작가와 만드는 행복의 아트월 △체험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 행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댄싱키즈 케이팝(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예선 △카트라이더 학교 대항전 예선 △어린이가 리포터가 돼 천안을 홍보하는 ‘1분 영상 챌린지’ 등을 진행한다.

천안어린이꿈누리터도 ‘우리들 세상 예스, 키즈존(YES, KIDS ZONE)’을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며 3회차 무료 입장과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 뮤지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천안예술의전당에서도 5일 어린이 창작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를 공연한다.

박상돈 시장은 "거리두기가 폐지된 시점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우울했던 일상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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