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초‧중‧고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현장체험학습비, 체육복 구입비, 교육정보화(PC, 인터넷통신비)에 해당하는 교육비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66%이하에서 80%이하로 확대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교육급여의 경우 △초등학생 33만 1000원(4만 5000원 인상) △중학생 46만 6000원(9만 원 인상) △고등학생 55만 4000원(10만 6000원 인상)으로 전년 대비 평균 21% 인상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억 7000만 원 증가한 18억 9000만 원을 투입해 6554명의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2일 청사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 교육비와 교육급여 업무담당자 101여 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초·중·고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설명회'를 가졌다.
최은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적 배려계층 지원을 강화해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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