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색(色)이 아름다운 현대미술 중견작가 3인 초대전이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정읍시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문화센터가 지식정보와 문화 콘텐츠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센터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현대미술 중견작가 임개화, 최세경, 황혜성 3인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임개화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색과는 다른 작가의 시선에서 대자연과 교감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최세경 작가는 관계의 다양함을 원색과 유채색으로 표현하고, 인물의 형태를 시각화해 순환적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감정적 조각들을 극대화시켜 표현한 작품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파토스와 에토스의 숨결로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황혜성 작가의 긍정에너지를 담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된 일상 속에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되찾을 수 있는 꽃 150여 점도 전시된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지역주민인 황수남 씨가 직접 가꾼 다양하고 이색적인 꽃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전시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 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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