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 구절초추출물 활용 ‘관절연골엔 구절초’ 건강기능식품 출시


의약품 전문기업 GC녹십자웰빙 연구개발 무릎관절염 통증 개선 효과 ‘톡톡’

최재용 정읍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대표 향토자원인 구절초의 생산성 증대와 품질 유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구절초 산업육성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의 시화이자 대표 향토자원인 정읍 구절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구절초’가 출시됐다. ‘관절연골엔 구절초’는 관절과 연골 건강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구절초추출 성분을 기반으로 출시한 개별 인정형(기존에 없던 재료를 제조사가 연구 · 개발한 것) 건강기능식품이다.

의약품 전문기업인 GC녹십자웰빙이 구절초추출물을 활용한 무릎관절염 통증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2018년부터 연구 · 개발해 만든 제품이다. 정읍에서 생산하는 구절초를 원료로 하며,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식품 원료(NDI) 승인을 획득했다. 관련해 시는 GC녹십자웰빙과 29일 정읍시청에서 ‘관절연골엔 구절초’ 제품 전달식을 갖고, 제품출시·판매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구절초의 안정적인 유통체계 마련과 구절초 산업육성 확대를 위해 GC녹십자웰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내 구절초 생산업체와 GC녹십자웰빙이 건초 30t의 납품 공급계약 체결을 이룰 수 있도록 중개역할을 하며, 농가소득 확대와 구절초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최재용 정읍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대표 향토자원인 구절초의 생산성 증대와 품질 유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구절초 산업육성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오랜 기간 연구 끝에 개발한 건강기능식품인 만큼 철저한 홍보 판매 전략으로 회사와 정읍시, 생산 농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절연골엔 구절초’는 GC녹십자웰빙 직영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몰 ‘피엔티샵(PNT Shop)’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5월 1일 GS홈쇼핑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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