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보다 평균 9.91% 상승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23만 617필지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평균 9.91%(전국 평균 9.93%) 올랐다.
구별로는 유성구(11.33%), 동구(9.42%), 중구(9.32%), 서구(9.23%), 대덕구(8.61%)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른 현실화율 적용으로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도권 및 인근 세종시 규제의 반사 효과와 원도심 재개발 및 재건축 추진지역 및 대규모 개발사업의 진행지역 위주로 상승이 이뤄졌지만 지난해 대비 변동률은 감소했다.
년도별 지가상승률은 2019년 4.99%, 2020년 5.99%, 2021년 10.34% 등이다.
최고지가는 중구 중앙로(은행동) 상업용 토지로 ㎡당 1593만원(전년대비 98만 원 증가)이며, 최저지가는 동구 신하동 임야로 ㎡당 585원(전년대비 35원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사이트와 해당 토지소재지 구청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구청으로 우편, 팩스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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