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가 재심 신청을 하루만에 번복하면서 부산 지역 정가는 술렁인다.
28일 <더팩트> 취재결과 국민의힘 부산 공관위는 지난 23일 김수근, 정명시, 정종복 예비후보 등 3명 중 기장군수 최종 후보를 가르기로 결정했다.
김 예비후보는 곧바로 부산 공관위의 공천 심사 결과에 불복, 중앙당 공관위에 재심 신청을 했다.
이후 27일 중앙당 공관위는 김 예비후보의 재심신청을 받아들여 경선에 합류하게 됐다.
그런데 하루만인 이날 오후 5시 10분쯤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로부터 컷오프 통보를 받았다.
김 예비후보는 당초 컷오프됐다가 경선 참여 결정을 받은 지 하루만에 다시 경선 배제를 당한 것이다.
이에 최근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부산 지역이 어수선하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중앙당 재심 신청의 번복에 대한 이유는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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