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 순천향대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
28일 대학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신기술·신사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4년제 대학 76곳을 선정, 연간 3026억 원을 최대 6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순천향대는 수요 맞춤 성장형 유형에 최종 선정돼 6년간 총 240억 원을 지원받는다.
순천향대 LINC 3.0 사업단에는 △Medicine 분야 의료과학대학 △Mobility 분야 공과대학 △M&M 분야를 연결하는 SW융합대학‧SCH미디어랩스 △4단계 BK21사업 4개 대학원 소속 학과 등 총 33개 학과가 참여한다.
사업단은 국가 산업발전의 핵심 분야인 빅3(반도체‧미래차‧바이오) 중 대학 특성화 기반 Medicine 분야와 지역 특성화 기반 Mobility 분야에 집중해 산학연 일체형 혁신 허브를 구축, 산학협력 선도 모델을 이뤄낼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TLST(Teaching Less for Self Teaching) 자기주도 학습에 기반을 둔 산학연 혁신 교육 'i-SCHooler(Industry+School) 교육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승우 총장은 "대학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권역 단위 평가에서 우선 선정되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기업과 함께 합력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이 찾아오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우수한 산학연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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