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합상가 건물명·건물식별번호 표시 사업 추진


5월 25일까지 접수...상가 1동당 최대 430만 원 지원

세종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집합상가의 주소 찾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집합상가 간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세종시 제공

[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세종시가 집합상가를 찾는데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건물주차장 출입구에 건물명과 건물 식별번호를 표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집합상가는 상가와 주거 공간이 혼용돼 있는 건물로 이번 사업은 시민, 방문객 등이 집합상가를 방문했을 때 건물 주차장을 보다 찾기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집합상가 주차장 입구에 건물명 간판만 설치하거나 건물 식별번호까지 같이 설치하는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추진한다고29일 밝혔다.

시는 관내 집합상가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집합상가 건물 1동 당 최대 4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서, 집합상가 소개서 등의 서류를 세종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시 경관디자인과, 세종옥외광고협회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간판과 식별번호는 시의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에 따라 건물주차장 출입구 안내표식 디자인과 지정된 건물식별번호 디자인을 사용해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물식별번호를 부착해 통일된 공공디자인을 적용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이 살아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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