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년 국·도비 1조1000억 확보 위해 총력


지난해보다 2060억원(22.8%) 증가

홍성군은 지난 26일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선균 의장과 군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강당에서 지역의 미래와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2023년 국·도비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 홍성군 제공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이 1조1101억원 규모의 2023년 국·도비 확보에 힘을 한데 모으기로 다짐했다.

군은 지난 26일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선균 의장과 군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강당에서 지역의 미래와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2023년 국·도비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의 내년도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은 총 47건, 8856억원(국비 8713억원, 도비 143억원)으로 홍성 복합디지털 스페이스 조성, 내포 국가산업단지 조성, 원촌마을 도시재생뉴딜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사업들을 발굴했다.

또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 농촌협약 시범, 어촌뉴딜 300, 구항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결성다목적 체육관 건립, 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역화 등 농어촌 활성화와 문화관광 기반 조성 등 지역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전략사업들이 보고됐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 성장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발굴과 중점 추진하는 사업들의 적기 마무리를 위한 사업비 조기 확보 전략을 세워 국·도비 확보 가능성과 계획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예산 추진 일정에 발맞춰 4월부터 국고 보조사업 신청 대응과 함께 국회 예산안 반영까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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