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오는 6월 치러지는 전남 무안군수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김산 현 군수가 1위를 달리며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MBC가 26일 발표한 선거 여론조사에서 김산 군수 31.4% 1위, 더불어민주당 이정운 현 군의원 16.1% 2위, 최옥수 현 상공인회장 10.3% 3위 순으로 조사됐다.
김산 군수와 이정운 군의원간 격차는 15.3%포인트로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났다.
이어 김대현 현 무안군의장 10%, 정영덕 전 도의원 10%, 강병국 현 무안군의원 6.4%, 김팔봉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 3.1%, 최길권 노동자 0.4% 순이다.
무안군민들은 투표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 전문성과 능력, 도덕성과 청렴성 순으로 응답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경제 활성화를 34.7%로 가장 많이 꼽았고,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 등으로 나타났다.
목포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2일 실시한 여론조사는 무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응답자)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무선 88.1~90.4%, 유선 9.6~11.9%)로 진행했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무안군 15.0%(3399명 중 510명 응답)이며,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치(셀 가중)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4.4%포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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