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에 8개 작품 선정

예산 출신 배우 최주봉 씨와 윤문식, 양재성, 이승호 씨가 출연하는 연극 ‘할배열전’ 포스터. / 예산군 제공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4개 작품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4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1억2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오페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원작의 뮤지컬 ‘달꽃만발’, 예산 출신 배우 최주봉 씨와 윤문식, 양재성, 이승호 씨가 출연하는 연극 ‘할배열전’, 기존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꾸민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공연된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되며, 어린이 관람객이 좋아하는 퍼포먼스 공연, 청소년을 위한 힙합댄스 공연, 성인 관람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7080가수 다시 부르기, 국악과 트로트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문예회관은 군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5월에 예산군 상주예술단체 극단 예촌의 ‘퓨전 심청전’ 공연을 준비 중이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고품격 우수작품이 공모에 선정돼 지역 내에서도 군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일정표. / 예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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