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솟대쟁이놀이' 올해 상설공연 막 올라

진주시는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 모습/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솟대쟁이놀이'가 진주성 야외공연장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상설공연의 막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솟대쟁이놀이는 솟대 꼭대기에서 양쪽으로 각 두 가닥씩 줄을 늘여놓고 그 위에서 재주를 부린 데서 비롯된 명칭으로 조선시대 진주지역을 핵심 근거지로 삼았던 전문 예인들의 놀이다.

1936년 함경도 공연을 끝으로 사라졌다가 2014년 복원돼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으며 2015년부터 매년 상설 공연을 하고 있다.

솟대쟁이놀이 공연은 이 날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5일, 29일과 6월 12일 오후 2시에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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