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당신’…김산 무안군수 예비후보 ‘정예부대 떴다’

무소속 김산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공천 배제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산 전남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자 지지층 결집이 가속화되고 있다.

25일 김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난 24일 저녁 무안군 9개 읍·면 지지자 100여명는 무안읍 선거사무소에 모여 김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참석자들은 이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전면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공관위가 고무줄 잣대를 들이대 경선 참여 기회를 박탈했다며 이는 명백한 공천학살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무소속 출마로 군민의 직접 선택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정치적 권리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에 짓밟힌 군민의 명예를 회복하고, 중단없는 무안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똘똘 뭉쳐 김 후보를 당선시킬 것이라고 했다.

김산 후보는 그동안 지역 언론사가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민주당 탈당으로 핵심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조직력을 강화하며 결속력을 보이고 있다.

후보 캠프는 지지자들과 모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각 분야 사회단체 조직도 강화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산 예비후보는 선거 승리 후 민주당 복당을 약속하고 군민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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