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야, 6.1지방선거 경선 후보자 확정 막바지…기초단체장 '윤곽'


4월 말까지 경선 절차 마무리 위해 속도↑

6.1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경남 여야 정치권이 경선 절차 마무리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픽사베이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남 여야 정치권이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결정에 숨가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공천관리위원회는 6.1지방선거 김해시장 선거에 공윤권, 박성호, 허성곤 등 3인을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또 양산시장 선거에도 3인 경선 체제로 결정해 김일권, 박재우, 박종서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진주시장에는 박양후, 한경호 후보가 경쟁한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함안군수 선거에 장종하, 하동군수 선거에 강기태 후보를 단수후보로 내세우기도 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관위는 산청군수 선거에 무려 7명의 후보를 모두 경선에 올렸다. 산청군수 경선 후보는 노용수, 민준식, 박우식, 박찬정, 배성한, 이승화, 이창희 등이다.

또 김해시장 선거에는 권통일, 박영진, 홍태용, 황전원 등 4명이 경쟁한다.

통영시장 선거에는 강근식, 강석우, 김종부, 김태종, 정동영, 천영기 등 6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르며, 고성군수 선거에는 배상길, 이상근, 하학열, 허동원, 황보길 등 5명이 경선후보자로 결정됐다.

이로써 경남 여야 공관위들은 4월 말까지 경선 절차를 모두 마치기 위해 연일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한정우 현직 창녕군수가 군수 경선 후보에 들지 못하자 재심을 청구했다.

한 군수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군정 운영 능력에 결정적 흠결이나 하자가 있지도 않은데 현직 군수가 경선 배제를 당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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