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자체 합동평가 5년 연속 '전북 1위'


2018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남원시가 행안부에서 실시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전북도 1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전북도 1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2018년부터 5개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도내 최고 수준의 종합 행정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국정과제를 분야별 지표로 나눠, 다양한 전문가 평가단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5대 분야별(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국정목표 108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원시는 시·군 정량지표 60개 중 58개와 정성지표 3건을 달성, 최근 5개년 동안 목표달성률을 26.4%('18년 74.4%, '19년 87.9%, '20년 99.4%, '21년 100.8%)상승시켰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분야에서 시정업무 추진이 불리한 조건이었으나, 부서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실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합동평가를 위해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부진지표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시는 하반기 행안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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