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개인정보 유출 뚝!…디지털 저장매체 ‘파쇄’

영암군청 제공/영암=홍정열 기자

[더팩트 | 영암=홍정열 기자] 전남 영암군이 25일부터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디지털 저장매체는 개인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반도체 메모리(SSD, USB), 휴대폰 등 개인정보가 저장되는 디지털 기기의 부품이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이 폐기한 PC에서 개인정보 및 중요자료가 유출되는 사례 등이 발생해 사고 예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실시하게 된다.

파기서비스를 이용코자 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저장매체를 지참해 군청 총무과 정보통신팀에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군민이면 누구나 파기할 수 있으며, 파쇄 후 남은 잔재물은 군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팀에 인계해 재활용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파기서비스는 개인정보를 행정기관에서 안전하게 파기해 주는 행정서비스로 행정의 신뢰 및 환경오염도 지킬 수 있어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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