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경남 함양군은 오는 26일 함양군 시외·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버스 파업에 대비하여 비상수송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전세버스 6대를 주노선에 긴급 투입하고 읍면 관용차를 교통취약지구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 버스파업과 관련한 정보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알리고 임시노선버스 운행노선도를 정류장과 터미널 등에 부착하는 등 홍보와 마을 주민 자동차 함께 타기운동을 전개하고 예비 관용차를 동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급적 파업에 이르지 않고 임단협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노사 양측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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