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장이 6·1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함께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어가겠다. 중단 없는 목포 건설을 완성하고 싶다"며 재선 도전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장은 의욕만으로 이끌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며 "정책수립 능력, 풍부한 경험, 인적 네트워크 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목포는 다른 도시를 따라하지 않고 목포만의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4년 동안 향후 100년 먹을거리인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등 3대 전략산업 육성에 힘을 쏟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재임 기간 가장 큰 성과로 목포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꼽았다.
그러면서 목포발전 핵심 전략으로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16만개 창출을 포함한 5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문화예술을 산업화하고 브랜딩 해 매년 가을 대규모 문화예술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제2의 목포 개항을 이루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위대한 목포시민과 함께 위대한 목포시대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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