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광주광역시문화예술회관이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나선다.
ACC와 문화예술회관은 20일 ACC 회의실에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ACC 이강현 전당장과 광주광역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문화예술회관 하경완 관장, 광주광역시립예술단 소속 8개 단체 예술 감독 및 운영실장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교류 공연을 포함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공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 등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먼저 광주광역시립발레단 ‘빛의 정원 시리즈 2’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립교향악단 오티움 콘서트와 광주광역시립오페라단 `헨젤과 그레텔’공연을 ACC 무대에 올리는 등 올 한 해 동안 시립예술단과 다양한 협업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예술적 역사를 쌓고 있는 광주광역시립예술단과 국제적 문화교류기반 및 제작 역량을 가진 ACC가 만나 국내외 예술계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아름다운 화학작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광역시립예술단이 활동 외연을 넓히고 그 역량으로 ACC와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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