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정읍발전 정책공약 여섯 번째로 ‘정읍역 활성화 및 서남권 교통 거점화’ 등의 도시 · 교통 · 환경 분야의 공약 13개를 통해 ‘정읍을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시민에게 편익을 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일환으로 "이전이 예정된 교육청 부지에 학생과 시민을 위한 외국어교육센터, 청소년 창작과 문화공간 등 시민 편익타운을 조성하여 구도심 공동화 방지와 도시재생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또 "정읍역에 공영주차장을 확대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서남권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파출소를 이전하고, 넓어진 광장을 공연 무대 설치와 주말에 정읍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로는 "택시 종사자를 위한 쉼터와 체력단련 시설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질 좋은 교통서비스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과속방지턱 규격화와 주요 보호구역의 중앙분리대 정비, 도로경계석의 턱을 정비하고 공공 주차 공간을 확대하여 시민의 안전 보행과 교통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환경 분야로는 "음식물 공유재 냉장고를 설치하고,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저감을 위한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내장산 수목원 정비와 월영습지 및 솔티숲 생태관광지 명소화 등 내장저수지 주변의 자연 생태환경을 가꾸어 생태 공원화를 통한 힐링도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친환경 전기버스 추가 도입, 전기자동차 보급사업과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감장치설치를 적극 추진하여 미세먼지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 예비후보는 ▲노후 상하수도 관로 개선 ▲문화가 있는 명품 연지시장 기반 조성 ▲구간 시내버스 시간 운행 현실화 ▲택시 콜 등 서민교통 이용 지원 강화 ▲공용터미널 시설 보완 등 모두 13개의 약속을 도시 · 교통 · 환경 분야 공약으로 시민들에게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