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이재승 전 중구 부구청장이 "박용갑 구청장의 열정을 이어받아 중구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구청장은 2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0년 가까운 세월을 중구에 살며 공직 생활에 젊음을 다 바쳤다"면서 "공직생활 중 ‘선우후락’ 신념을 간직했고, 소통과 경청을 신조로 삼아왔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 경제를 회생할 로드맵이 시급하다"며 △서대전공원 대규모 환승 주차장 건립 △제2뿌리공원 조속 추진 △중구 노인복지관 신축 △낙후된 동 청사 복합 커뮤니티센터 신축 △가족친화적 보육정책 추진 등을 약속했다.
그는 "지방행정은 중심에 가장 무게를 둬야 하는 팽이와도 같다"며 "어르신들의 외로움, 젊은이들의 고민, 주민 여러분의 외침을 담고 새로운 중구를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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