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8종 선정


만수가만든차 3종·청석골감로다원 5종 등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8종 선정/하동군 제공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하동의 명품 야생차 제품 8종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은 만수가만든차(녹차), 고뿌레(홍차), 하동차편 떡차 등 3종과 청석골감로다원(대표 황인수)의 감로향(특우전·우전), 다시봄차(세작), 골짝차(홍차), 감로백차 등 5종이다.

만수가만든차는 천혜의 지리산 화개골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한 소엽종 찻잎으로 만들며 여기에 홍만수 대표의 30년 경력이 더해져 야생차 특유의 깊은 맛을 낸다.

상표등록을 마친 고뿌레(홍차)의 경우 과거 감기에 들었을 때 약 대신 먹었던 차에서 유래한 것으로 독특한 개성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2021년 식품명인으로 선정된 청석골감로다원은 4대째 전통 수제 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인정상품 사업자는 소정의 휘장사용료를 납부하고 계약일로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엑스포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과 제작판매가 허용되며 엑스포 행사장 내 임대부스 우선사용권 등의 권리가 부여된다.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내년 3월 31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엑스포조직위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2023년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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