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전남=이병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6·1지방선거 전남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19일 전남도당에 따르면 담양을 제외한 기초단체 21곳 중 20곳은 경선을 실시하고 해남군은 명현관 현 군수를 단수후보로 추천했다.
도당이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3인 경선을 실시하는 곳은 △나주시 윤병태·이민준·최용선 △광양시 김재무·문양오·이용재 △장성군 김한종·박노원·유성수 △영암군 배용태·우승희·전동평 △무안군 강병국·김대현·이정운 △신안군 김행원·박석배·박우량 후보로 압축됐다.
2인 경선으로 경합을 벌이는 시·군은 △목포시 강성휘·김종식 △곡성군 이상철·이재호 △고흥군 공영민·박진권 △보성군 김철우·임영수 △화순군 구복규·문행주 △장흥군 곽태수·김성 △진도군 박인환·이재각 △영광군 김준성·이동권 △함평군 김경자·이상익 후보가 본 경선을 치른다.
이 밖에 4인 경선이 치러지는 곳은 △여수시 강화수·권오봉·전창곤·정기명 △순천시 손훈모·오하근·장만채·허석 △완도군 김신·신영균·신우철·지영배 △구례군 김순호·박양배·신동수·왕해전 △강진군 강진원·서채원·이승옥 후보로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2인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뽑는다. 앞서 현역 기초단체장인 장성 유두석 군수와 무안 김산 군수가 공천 배제됐으며 이날 추가로 나주 강인규 시장이 공천 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다.
또한 순천시장, 함평군수 경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노관규 전 시장과 이석형 전 군수도 공천 심사의 벽에 막혀 분루를 삼켰다. 이들은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재심 청구로 가닥을 잡았으며 강인규 나주시장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산 무안군수는 최근 민주당을 탈당해 군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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