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19일 "50대 청년 도지사를 선택하면 우리 가족, 아이들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을 바꿔갈 수 있다"고 밝혔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예산군청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고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스마트농업 벤처단지 조성 지원,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산업 육성 지원, 덕산온천지구 국가 재난극복 기여자 힐링센터 설립 지원, 삽교역 조기 신설 및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지원, 신례원-합덕 구간 철도 연결 추진 등을 약속했다.
그는 "도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도지사가 되겠다"면서 "국가 발전의 중심과 균형 발전을 충남이 견인해야 한다. 도민이 나아진 삶으로 자부심을 가질 만큼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강한 추진력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와의 차별화된 경선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젊고 유능한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있는 세일즈 도지사가 되겠다"며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책과 12년 논산 시장으로서의 성과 등 앞으로 비전 제시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0%의 권리당원들이 변화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충남지사를) 경선지역으로 포함시킨것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어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 예비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홍성군 기자간담회에서는 생태문화공원 조성, 내포신도시 내 혁신공유대학 유치 및 의료시설 확충, 보령호 해수 유통으로 광천 경제 활성화, 남당항 개발 및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통시설 설치, 유기농과 축산업 등을 연계한 탄소중립 마을 사업 등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황명선 예비후보와 양승조 지사의 양자 TV토론회와 당원 50%, 일반국민 50%의 여론조사를 거쳐 27일께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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