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제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효 실천 노인복지 기여 기관·단체에 대한 유공자를 추천받아 표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표창은 시민들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 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표창 모집 부분은 효행자(일반, 효행 청소년), 장한 어버이, 효 실천 노인복지 기여 기관 · 단체 총 3개 분야로 효행자 부문은 일반부문(만 20세 이상)과 청소년 부문(만 20세 미만)으로 나뉜다.
효행 일반부문은 부모 등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생활근본으로 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자, 청소년 부문은 세대 간 소통과 이해 증진을 위해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친 공적이 있는 자가 대상이다.
장한 어버이 부문은 만 55세 이상의 모범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어버이가 해당한다. 효 실천 노인복지 기여 기관·단체 부문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기관·단체를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25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각 2명씩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들은 어버이날 전후 표창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극한 효(孝) 정신으로 웃어른 공경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 시민을 찾는다"며 "표창을 통해 수상자의 공적을 기리고, 아름다운 효행 문화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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