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고령친화가게 '여기쉬어가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고령친화상점 5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령친화상점 '여기쉬어가게'는 고령인구가 많은 남해군의 특성에 맞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시책으로 대표적인 고령친화 물품은 배려의자, 안심우산, 미끄럼방지매트, 지팡이걸이 등이다.
올해 추가로 지정된 고령친화상점 여기쉬어가게는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떡집,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슈퍼, 식당, 이·미용업 등이다. 지난해 시범지역 36곳을 지정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52곳이 지정돼 모두 86곳이 참여하게 됐다.
여기쉬어가게로 지정된 상점에서는 가게를 찾는 어르신께 생수 무료 제공, 화장실 무료 사용, 고령자 할인, 어르신 학대신고 전화안내, 어르신 관련 정보 제공 등 서비스를 한다.
군은 상점에 돋보기, 미끄럼방지매트, 배려의자, 안심우산, 지팡이걸이 등의 고령친화물품을 배부하고 업주를 대상으로 고령친화마인드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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