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개최


6월 9일까지 신청서 접수...클라우드, 미래 모빌리티 등 41개 문제 출제

특허청은 19일부터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신청을 받는다. / 정부대전청사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특허청은 19일부터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15회를 맞는 대회는 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활용해 대학(원)생들이 사업화·연구개발(R&D)전략을 수립하는 대회로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을 구성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구글코리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총 30개의 기업 등이 클라우드,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유망기술에 대한 41개 문제를 출제했다.

6월 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8월 11일 답안 제출을 마감한 뒤 10월까지 기초‧서면‧발표‧최종 심사를 거쳐 11월 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상은 상금 1500만원, 국무총리상은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후원 기업에 대한 취업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1747팀이 참가해 27개 대학 123팀이 수상했다. 시각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의 동작을 분석하는 기술을 ‘홈트(집에서 하는 운동)’ 사업으로 연결한 김해담·김지호·김순정 팀(한양대 에리카)이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청은 앞으로도 산업계와 협력해 대학(원)생이 지식재산 역량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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