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울릉=이민 기자] "있을 수 없는 일이 울릉도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병수 울릉군수와 그 부인, 두 사람이 아름다운 섬 울릉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김병수 울릉군수와 그 배우자의 부정·부페, 비리의혹을 철저히 수사해 달라며 한 청원인이 글을 게시했다.
청원인은 게시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울릉도에서 벌어지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와 그 부인, 두 사람이 아름다운 섬 울릉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청과 국세청은 낱낱이 밝혀 주시고, 안개 낀 은둔의 왕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화 ‘이끼’와 같은 두 사람의 폭정이 멈출 수 있도록 국민께서 도와주시길 부탁린다"며 관련 내용 ‘링크’ 를 제시했다.
이어서 "김병수 울릉군수는 군의원으로 재직 시절 건설 업자에게 150만원을 받고 의회 출근정지 한 달을 받고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지금도 활보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링크에 걸려있는 기사 내용처럼 현재도 부끄러운 짓을 하고도 울릉군민들을 향한 진정어린 사과 한 마디 없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고 국민의힘 공천신청을 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청원글은 17일 오전 11시 현재 666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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