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천·청도=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과 청도에서 화재가 잇따라 1억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3분쯤 영천시 화산면의 마늘 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40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24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공장(140㎡)과 기계 및 제반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9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전 9시 47분쯤 청도군 화양읍의 천연염색공방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공방(189㎡) 일부와 원단 및 제조 의류,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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