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종원 대전시의원이 "중구민의 안전이 내 가족의 안전이라는 믿음으로 일할 것"이라며 안전공약을 발표했다.
홍 시의원은 1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약 발표회를 갖고 "세월호 참사가 8주기를 맞았는데 많은 아이들이 목숨을 잃은 참담한 사고임을 기억한다"며 "당시 중학생 아이를 둔 부모로서 제 자신의 일인 것처럼 마음이 아팠고,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제1 책임인 만큼 이를 위한 실천이 반드시 이행돼야 하고, 지방자치단체도 예외일 수 없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중구 조성 △여성·어르신 등 생활이 안전한 중구 조성 △우리 모두의 삶이 안전한 중구 조성 등을 약속했다.
홍종원 시원은 "중구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학교 안전시설 지원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골목길 CCTV 설치 확대, 지역 안심마을 만들기, 노후 담장 개·보수 지원 등을 통해 쾌적한 일상의 터전과 생활 안전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중구 최초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장애인 복지공약 등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특별도시 대전 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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