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최영 기자]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5일 서신지구대에서 112신고로 전화금융사기 전달책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함께 고마움을 전달했고 밝혔다.
시민 A씨는 지난 13일 오후 우리은행 서신동지점 자동화코너에서 남성노인이 휴대폰을 보면서 쇼핑백에서 현금을 꺼내 입금을 반복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112신고해 범인 검거와 송금치 못한 905만원을 압수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경찰은 신고접수 후 순찰차 3대를 출동시켜 예상 도주로를 차단하면서 현장에 진입해 송금중에 있는 피의자를 검거해 표창을 받았다.
박헌수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면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도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112로 피의자 검거와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면서 "저희 경찰도 안전한 전주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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