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9660명에게 교육급여 지원


초등학생 33만1000원, 중학생 46만6000원, 고등학생 55만4000원

대전시교육청이 초·중·고 저소득층 학생 9660명에게 교육급여 1차 지원액 44억7300만원을 지원했다. / 대전교육청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초·중·고 저소득층 학생 9660명에게 교육급여 1차 지원액 44억7300만원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정의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되는 것으로 초등학생은 33만1000원, 중학생은 46만6000원, 고등학생은 55만4000원을 받는다.

이번 지원액은 지난해 1차 지원액(38억700만원)보다 17.5% 늘었다. 학용품 및 부교재 등 학생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지원비 지원 단가가 전년 대비 평균 21.1% 인상된데 따른 것이다.

교육급여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연중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보건복지부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이미 교육급여를 받고 있는 학생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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