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투어, 새롭게 단장하고 16일부터 운행


주중, 생태·과학·힐링 코스…주말, 자연관광자원 중심 운영

새롭게 단장한 대전시티투어 버스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가 16일부터 대전시티투어를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티투어는 주중에는 요일별로 생태와 과학, 힐링 등의 주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코스로, 주말에는 감성과 여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연관광자원 중심 코스로 운영된다.

하루 5~6회 왕복하는 순환투어는 대전아쿠아리움과 보문산, 오월드 등을 연결한 남부코스와 명상정원, 찬샘마을, 대청댐 등을 연결한 대청호코스로 운행한다.

올해는 여행지에서 체험이 가능한 코스가 새로 개발되고, 투어버스도 새롭게 단장됐다.

특히, 수요일 '과학탐방' 코스에는 투어 차량에 가상·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기기가 비치돼 여행객에게 관심과 재미를 제공하게 된다.

시티투어는 매주 화요일부터 운행된다. 이용 예약은 대전시티투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으로 하면된다. 참가비는 코스별로 4000~7000원이다.

이도경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레일과 연계해 대전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대전을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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