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2 마을로 가는 축제' 사업에 참여할 대상마을을 모집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성 및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해 도농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는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의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대상은 꽃을 활용한 산책로 트래킹 등 꽃내음 가득한 계절별 농촌마을 여행을 주제를 갖고 추진할 수 있는 마을로 주요 내용은 ⧍봄꽃, 여름꽃을 주제로 마을별 특색있는 축제 프로그램 ⧍지역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이달 20일까지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로 접수 후, 심사를 통해 최종 8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이번 마을로 가는 축제의 취지 및 사업내용 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3일 오후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꾀한 핵심 상품으로서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농외 소득창출, 공동체 회복과 마을경쟁력을 키우는 자산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종명 농촌관광팀장은 "이번 마을로 가는 축제에 참여할 마을 모집을 통해 특색 있는 마을 프로그램과 전통문화체험, 그리고 시골의 맛까지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마을을 집중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지쳐있는 도시민들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각 마을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촌관광과 도농교류, 마을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무주군은 그동안 △마을 만들기 자율개발사업 △마을리더 양성을 위한 전문 과정 운영, △마을 간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노력들을 기울여 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마을 자립 및 활성화를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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