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종원 대전시의원이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를 위한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며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14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지난 4년간 주민과 동고동락하는 생활정치는 제 의정 활동의 신념이었다"며 "새벽을 깨우는 ‘동고동락 중구청장’이 되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중구의 미래를 바꿔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로운 정부와 협상할 수 있는 중앙정치의 감각, 주민의 뜻을 받들어 행정을 이끌 능력 등은 숱하게 입증된 성과로 증명됐다"면서 "중앙과 지역에서 치열하게 일하며 만든 진짜 실력으로 중구의 선장이 돼 재도약의 미래를 만들 완벽한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번성하는 문화, 따스한 복지, 아름다운 환경, 도전하는 기반이 있는 중구를 만들 것"이라며 △효문화 복지도시 중구 조성 △청년·여성이 원하는 중구 조성 △문화예술중심도시·도시재생 통한 원도심 중구 부활 △주민 삶의 질 신장하는 중구 조성 △개방형 구정 운영 등을 약속했다.
홍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중앙정부로부터 행정과 예산을 지켜내겠다"면서 "누구도 아닌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를 만들고, 옛것을 근본으로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구본신참’의 심정으로 새 중구를 만들어 내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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