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인삼 산업의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3일 aT 김춘진 사장은 충북 진천군 소재 인삼·홍삼제품 제조 전문업체인 ㈜다정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인삼 산업 활로에 대한 대책을 강구했다.
김 사장은 이날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인 인삼은 면역력 증진 효과가 뛰어나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수출품목이다"며 "작년 인삼 수출은 2억 6,7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6년에 설립된 ㈜다정은 과학적인 생산 공정과 식약청 인증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를 획득했으며 음료와 과립 제품 등 약 10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베트남, 대만, 미국 등에 총 425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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