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만 19세~34세 이하 청년 159명 모집

대전시는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 대전시청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만 19세~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총 159명(동구 35명, 중구 18명, 서구 60명, 유성구 26명, 대덕구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는 자립준비청년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자 순으로 우선 선정되며, 별도의 소득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일반적 심리문제를 겪고 있으면서 정신건강 관련 진료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는 경우(A형)와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서비스 욕구가 높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B형)으로 나눠 추진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으면 된다. 3개월 동안 초기 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 재판정을 통해 추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최대 12개월 동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청년을 위한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년층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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