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세월호 8주기를 5일 앞두고 ‘단원고 4·16 기억 교실’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12일 윤 예비후보는 "기억하겠다. 잊지 않겠다"라며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게 민선 7기, 민선 8기에도 안전 도시 안산 만들기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세월호 참사관련 4·16 생명안전공원 국제설계공모와 200억원대 국비를 신규 단일 사업비로 따내 300억원대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을 추진했다.
A씨가 기증한 판화는 1980년대 아르헨티나 군부 정권이 자행한 학살 피해자 어머니들의 마음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 판화는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는 세계를 돌며 고통받고 억압받는 이들의 삶에 주목하는 작품을 다수 남겼다.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도 관심을 갖고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 등을 다룬 작품들을 창작해 진실을 알리기도 했다.
윤화섭 예비후보는 "기나긴 겨울 작품이 5월 광주와 세월호 유가족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라며 "관람객들에게는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로, 유가족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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