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논산지사,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익산-장수고속도로 완주 톨게이트에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단속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차량의 이동량 증가와 화물차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나들이 차량을 상대로 안전띠 미착용에 대한 단속 및 계도, 화물차 적재조치 위반, 불법 구조변경에 대한 단속 및 예방홍보를 병행했다.
현재 고속도로순찰대 9지구대에서는 유관기관 협력해 졸음운전 및 과속 방지를 위한 시설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졸음운전예방을 위해 사이렌과 경광등을 활용한 알람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과속지점에 암행차량을 운행해, 탑재형 교통단속장비를 이용한 초과속(80km/h 초과) 차량에 대한 현장 단속 및 형사입건을 통해 처벌을 강화하는 등 대형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현철 대장은 "과속카메라 앞에서만 속력을 줄이고 다시 과속하는 캥거루식 편법운전은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요청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