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시재생, 청년단체 NOWWON 페스티벌 개최

남원시는 도시재생 빌드업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청년들의 모임인 NOWWON은 오는 22일, 23일 나우원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도시재생 빌드업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청년들의 모임인 NOWWON(고샅, 추냔이네, ㈜도킹시네마떼끄, 레드브릭스)이 오는 22일, 23일 '나우원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남원을 대표하는 문화축제인 춘향제 외에도 남원에 관광객을 모집하고, 노후된 구도심에 청년들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연례행사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첫 개최를 앞두고 있다.

㈜도킹씨네마뗴끄에서는 건물벽(미디어파사드)을 이용한 영화상영 및 캠핑 컨셉에 맞춘 여러 가지 캠핑 음식 준비와, 텐트 등을 통해 페스티벌에 참석한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냔이네 소품샵에서는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관련 업체들을 모집해 다양한 데코소품과 공방핸드메이드 제품 등의 구매와 여러 가지 체험 진행을 준비중이다. 레드 브릭스 스튜디오에서는 페스티벌을 찾은 관광객들의 흥을 채워주고, 더욱 활력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접 음악을 준비해 랩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단체 NOWWON 대표 4명은 "앞으로 월별로 정기적인 페스티벌을 개최해 규모가 커진다면, 나우원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공연, 춘몽영화제, 아트플리마켓 등을 개최하며 연례행사로 자리잡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과 패기가 노후된 도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주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나우원 페스티벌과 청년창업가들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앞으로의 모습을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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