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명=이상묵 기자]경기 광명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장애인복합문화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의 다양한 수요와 특징에 맞게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체육관, 장애인평생학습관 등을 통합해 지역사회생활에 필요한 각종 상담 및 사회심리·교육·직업·의료재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장애인복합문화시설 건립에 대해 최적의 모델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복지위원회 대표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과업의 개요와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복합문화시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다”며, “오늘 착수보고회는 그 첫발을 내딛는 자리이며, 앞으로 이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일상생활에서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설립 및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선언하고 4차 산업에 기반을 둔 장애인 스마트 복지 4.0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권과 평등, 가치가 실현되는 생명 도시를 구현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올해도 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한 자립생활 지원 등을 위해 돌봄 지원, 소득 보장 및 일자리 확대, 인권 강화 등으로 장애인 복지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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