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양=이병렬 기자]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률 통계에서 충남 청양군이 지난해 정규직 고용률이 79.3%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고용률 79.3%는 충남도에서 4년 연속 1위, 전국 군 단위에선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군은 올해 408억 7700만 원을 들여 67개 사업에서 일자리 4482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군청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게재했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표하는 제도다.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 맞춤형 취업 지원 및 역량 강화 직업훈련,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창업 지원, 산단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청년의 해’로 선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청년고용률 목표 42%를 초과(53.4%)하는 성과를 냈다.
김돈곤 군수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행정력을 집중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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