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교복구입비 관외 고교 신입생도 지원...1인당 30만원

예산군은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 예산군청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관내 주민등록주소를 둔 고등학교 신입생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예산군에 주민등록주소(입학일 기준)를 두고 관외 고등학교(또는 고등학교 과정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 중 교복을 착용하는 경우까지로 확대한다.

신청 편의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오는 22일까지 각 학교를 통해 일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해당 기간에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군에 주소를 두고 관외 고등학교에 입학한 경우 등은 5월 2일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으로 지원 요건 확인 후 5월부터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다른 기관에서 입학준비금 또는 교복지원금 등을 중복 지원받은 경우에는 감액 또는 지원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소외되는 학생 없이 관내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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