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진주논개제’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진주시는 신종우 부시장을 비롯한 진주논개제 제전위원, 축제기획위원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논개제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진주논개제는 본행사 16개, 부대행사 13개, 동반행사 14개, 참여행사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우열 축제 총감독은 "대표 프로그램인 의암별제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참여 인원을 축소했지만 논개순국 재현극은 ‘뮤지컬 의기 논개’로 재탄생해 더욱 새롭게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올해는 문화예술교육과 세대공감형 내용을 강화하고 로데오거리의 프린지 공연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당초 계획됐던 불꽃놀이나 먹거리 행사는 지양하고 코로나19 상황과 오는 17일 이후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행사방식 등을 일부 조정해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올해 논개제 행사는 진주시, 진주문화원, 진주민속예술보존회와 함께 지난해 출범한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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